전략적 관찰자가 되라/인간본성에 대하여

인간본성에 대하여

뜻밖에 아주 야비하고 어이없는 일을 당하더라도 그것 떄문에 괴로워하거나 짜증내지 마라.

그냥 지식이 하나 늘었다고 생각하라.인간의 성격을 공부해가던 중에 고려해야 할 요소가 새로 하나 나타난 것뿐이다.우연히 아주 특이한 광물 표본을 손에 넣은 광물학자와 같은 태도를 취하라.

 

내 행동을 늘 내가 통제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면 상상으로만 소름이 끼친다.하지만 실제로는 그게 진실이다.우리는 내면 깊숙한 곳에 위치한 여러 힘의 지배를 받는다. 그 힘들은 의식보다 낮은 수준에서 활동하면서 우리의 행동을 좌우한다. 우리 눈에 보이는것은 결과(내 생각,기분 행동)일뿐,실제로 내 감정을 움직여 특정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실체에 대해서는 의식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내가 언제 분노하는지 상황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분명한 패턴을 찾아낼수 있다.그러나 정작 화가 나는 그 순간에는 우리는 전혀 이성적이지 않고 앞뒤를 재지도 않으며 그저 감정의 파도에 올라탄 채 일렁대며 손가락질을 해댈뿐이다. 다른 수많은 감정에 대해서도 같은 이야기를 할수 있다.특정 유형이 사건이 벌어지면 우리는 갑자기 자신감이나 불안감,초조함,사람에 대한 끌림,관심에 대한 갈증 같은 것이 치솟는다.

 

내면 저 깊은 곳에서 우리를 이렇게 좌지우지하는 힘들의 집합을 '인간 본성'이라고 부르기로 하자.인간 본성은 우리의 뇌 구조가 이미 특정한 방식으로 구조 지어져 있는 데서 비롯된다.신경계의 구성이나 인간이 감정을 처리하는 방식도 거기에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본성은 장기판 위의 말처럼 우리를 가지고 논다.

전략적 관찰자가 되라

인간본성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우리가 해야 할일은 두가지다 첫째,삶에 연극적 속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누가 역할 놀이를 하거나 가면을 쓴다고 해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거나 격분해서는 안된다. 그런 것들은 매끄러운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것들이다.

 

실제로 우리의 목표는 삶이라는 무대에서 내가 맡은 역할을 완벽한 기술로 연기하는 것이다. 그래야 관심을 끌고,주목받고,공감 가는 주인공이 될수 있다. 둘째,순진하게 사람들의 겉모습을 실제라고 착각해서는 안된다.사람들의 연기력에 눈이 흐려지지 마라.상대의 진짜 감정을 기막히게 잘 해독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라.관찰력을 키우고 그 관찰력을 일상에서 최대한 많이 사용하라.

 

평소눈군가와 대화를 나누게 되면 다음과 같은 목표를 하나 세워라.

상대를 관찰하면서 그가 하는 말과 어긋나는 것처럼 보이거나 혹은 뭔가 말하지 않는 내용이 있음을 알려주는 표정 한 두개를 찾아내겠다고 말이다.미세 표정이나 잠시 스쳐가는 얼굴의 긴장감,억지 미소에 주목하라. 간단한 이 연습이 한 사람에게 성공했을 경우 다른 사람에게도 시도해보라.

항상 표정에 초점을 맞춰라.얼굴에서 신호를 찾는 게 좀 쉬워졌다 싶으면 목소리에도 비슷한 신호를 찾아보라.목소리 톤이 바뀌거나 말하는 속도가 달라지는 것에 주목하라.목소리는 상대가 느끼는 자신감이나 만족감과 관련해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 다음에는 자세나 손짓,다리의 위치와 같은 보디랭귀지로 옮겨가라.관찰 연습을 할때는 간단한 목표를 세워서 손쉽게 실천하라.관찰한 내용,특히 어떤 패턴이 발견되면 빠짐없이 적어두라.

 

기준점과 관련해,한 사람을 여러 상황에서 관찰하도록 노력하라.상대가 배우자나 상사,직원과 이야기할때 비언어적 신호가 각각 어떻게 바뀌는지 유심히 보라.

 

ㅡㅡㅡ책의 내용일부 발췌ㅡㅡㅡ

 

모든것은 진짜 연습이 중요한것 같다.하루 이틀에 되는것은 없다.다른 사람을 관찰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상대의 기분을 미리 예측할수 있고 인간관계에서도 눈에 뛰는 변화가 생긴다고 한다.관찰 연습의 일환으로 자기 자신을 한번 관찰해보자.나는 가짜 미소를 얼마나 자주,언제 짓는가?내 몸은 초조함을 어떻게 표현하는가? 목소리가 다른가? 손가락을 두드리는가?머리카락을 배배 꼬는가?어떤 신호를 읽었을때 그와 관련된 감정이 무엇일지 상상하기도 더 쉽다.이 글을 읽는 분들께 많은 돈이 들어오고 날마다 좋은 일들이 쏟아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