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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 시아버님과 아들에게 집착하는 시어머님 때문에 힘들어요/법륜스님의 즉문즉설

by 나는 누구 2020. 8. 8.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독불장군 시아버님과 아들에게 집착하는 시어머님 때문에 힘들어요

독일남자와 결혼한지 7년 되었는데,시아버님은 이기적이고 독불장군처럼 자기 말만 하시고 시어머님은 신랑에 너무 집착합니다.시댁에 매주 가는것이 힘들어 몇번 가지 않았는데 삐치시는것 같아요.한국인과 너무 달라서 독일인 부모님을 모시기 너무 힘듭니다.시댁에 가서 할아버지에게 좋은것을 배우는것이 없어 다섯살 아들도 시댁에 보내기가 싫습니다.

 

엄마가 자기 자식을 보고 싶어하는걸 어떻게 할수 있나요.또 자식이 부모를 보고 싶어하는걸 내가 어떻게 할수 있나요.그냥 두세요.가족이라도 관여할 일이 있고 관여하지 말아야 할일이 있습니다.시아버지는 원래 그런 사람이고 시어머니는 그런 시아버지를 받아들이고 사신 분입니다.

 

독선적인 면도 있지만 다른 좋은 면이 있으니까 같이 살고 있는 겁니다.우리가 보기에는 어떻게 같이 살수 있나 하지만,시어머니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질문자는 시어머니가 정성껏 키워준 아들을 공짜로 얻은 것이잖아요.공짜로 얻으면 그 대가를 지불하든지,대가를 지불하기 싫으면 이혼을 하든지 그러면 되지요.

 

 

질문자도 아이 낳고 살아보았으니 엄마와 자식 관계를 알게 되잖아요.엄격하게 말하면 그건 엄마와 아들 사이의 자연스런 관계이지 내가 간섭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그들의 인생이라 생각하고 놓아주세요.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질문자 아이도 나중에 크면 여자친구가 생길텐데 그 순간부터 질문자와 멀어지는게 좋겠어요?

 

그때 일어나는 엄마로서의 서운함을 생각한다면 남편이 시어머니와 자주 연락하는 것을 나쁘게 보지 마세요.그리고 시아버지는 자기 집에서 자기가 살던 습관대로 살고 있는 건데,왜 질문자가 갑자기 들어가서 그것을 시비 삼는거예요?그게 싫으면 시댁에 안가면 되지요.그런데 살다보면 싫어도 해야 할일이 있잖아요.가기 싫으면 안가면 되고,싫어서 안가는 것이 더 손해겠다 싶으면 싫어도 가면 됩니다.

 

그런데 아들을 시댁에 안 보내는 문제는 질문자 마음대로 하면 안됩니다.아들은 질문자의 아들이기도 하지만 남편의 아들이기도 합니다.부부가 합의해서 안보내겠다면 괜찮은데,권리의 절반이 남편에게도 있기 때문에 질문자가 의견은 낼수 있지만 남편이 보내자고 하면 보내야 합니다.아이 문제는 질문자에게 절반의 권리만 있습니다. 지금 질문자는 월권행위를 하려는 겁니다.

 

 

사람이 어떻게 자기가 원하는 대로만 하고 삽니까.원하는 대로 되는것도 있고,안되는것도 있는것이 인생입니다.질문자의 못된 성질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지 시아버지가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것은 아닙니다.아이가 시아버지한테 욕을 한마디 배우는것이 나쁜 영향이 아니라 그런 시아버지를 용인하지 못하는 엄마의 성질이 아이에게 더 나쁜 영향을 줍니다.

 

아이들은 원래 친구들과 놀면서 욕도 배우고 금세 잊어버리기도 하면서 크는 것입니다.그것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어떻게 나이 칠십이 넘은 독일할아버지의 성질을 고칠수 있겠습니까?그런 시아버지를 나쁘다고 여기면 아이들은 나쁜 할아버지의 손자가 되니까 자긍심이 없어집니다.시아버지는 성격이 그럴뿐이지 좋은 사람도 아니고 나쁜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나와 가치관이 다를뿐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내 아이가 나쁜 할아버지의 손자가 되길 원합니까? 그런 시부모님 밑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여겨진다면,남편의 부모님도 큰 문제가 없는 사람입니다.남편과 시부모님의 관계가 그것을 증명해 주는 겁니다.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내 마음에 들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질문자가 어릴때 집에서 너무 편안하게 자라서 그렇습니다.한국 사람인 시아버지도 내 마음에 들기가 쉽지 않은데 어떻게 독일인 시아버지가 내 마음에 들수 있겠습니까? 질문자는 지금 본인이 할수 없는 것을 가지고 고민을 하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즉문즉설 동영상 1천개를 봐도 실제 삶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내가 할수있는 일은 남을 고치는게 아니고 내가 스트레스를 안받는 것입니다.그래야 내 아이도 좋아집니다. 내가 어찌할수 없는 일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보세요. 그래야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모두 좋습니다.

 

ㅡㅡㅡ책의 내용일부 발췌ㅡㅡㅡ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많은 돈이 들어오고 날마다 좋은 일들이 쏟아집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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