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은것들에 대한 사랑
원하는것을 힘겨워하지 않고 잘 말할줄 아는것은 운전면허만큼이나 우리 삶에 필요한 기술 같아요
그 기술이 없으면,불만을 계속해서 쌓아두다가 화산처럼 폭발하면서 관계를 하나,둘,청산하게 돼요.
다른 사람을 위해 언제까지 나만 이렇게 혼자 도와야 하나,하는 서운한 마음이 드세요?그러면 속으로 삭이지 말고 말씀하세요."나 혼자 하면 힘드니까 같이 좀 도와줄래?"라고요.그때그때 감정을 조금씩 표현하다보면,그것도 늘더라구요.
나 자신에게도 좋은 사람이 되세요.사랑하면 그 사람하고만 시간을 보내고 싶듯 오늘은 사랑하는 '나'하고만 한번 시간을 보내보세요.맛있는 것도 사주고,좋은 영화도 보여주고,경치 좋은 곳으로 데려도 가주고 해보세요.사랑하는 사람에게 공들이듯 나에게도 공들여보세요.
나에게 흠이 좀 있어도 괜찮아요.어떻게 우리 삶이 학처럼 하얗고 깨끗할 수만 있을까요?살다보면 몸과 마음,관계에서 흠집이 날수 있어요.흠이 생길까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아 결점 없는 삶보다는 실패와 상처속에서 성장하는 삶을 택하세요.그리고 분투하고 있는 내 삶에게 "난 너 무지무지 사랑한다"라고 큰 소리로 외쳐주세요.
사람들에게는 남들에게 쉽게 이야기할수 없는 마음속의 짐이 하나씩은 있습니다.가족사의 아픔,숨어 있는 열등감,밝힐수 없는 병이나 관계에서의 상처,피할수 없는 책임중 하나쯤은 다들 안고 사는것 같아요.하지만 그 짐의 무게 덕분에 경거망동하지 않고 겸손하며 남을 이해하고 곱으로 더 열심히 살려고 하는것 같습니다.사람은 그냥 겉으로 보이는것이 절대로 다가 아니에요.
나보다 더 잘난 사촌 때문에 열등감 느끼신적 있으신가요?나보다 공부도 잘하고 더 좋은 학교,직장을 다니는 사촌이요.그런데요,우리 삶은 무덤에 가봐야 비로소 안다는 말이 있어요.지금은 공부,학교,직장이 부러움의 대상일지도 몰라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런 것들은 큰 의미가 없어집니다.자기 삶을 본인이 만족하며 살면 그 사람이 결국은 승자 같아요.
열등한 부분때문에 사람들이 매력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열등하다고 생각하고 본인이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매력이 없어보여요.내 스스로가 당당하고 편하면 열등한 부분이 크게 문제되지 않아요.당당함이 바로 매력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잘했기 때문에 사랑받을 만한것이 아닙니다.존재하는것,그 자체가 사랑받을 만한것입니다.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해주세요.좀 부족해도,좀 실수해도 괜찮아요. 세상이 요구하는 완벽함을 갖추지 않아도 우리 존재는 이미 가치가 있고 사랑받을 만합니다.
인도에 가면 사람들이 인사를 할때 "나마스테"라고 합니다.그런데 '나마스테'에는 심오하고도 아름다운 뜻이 있어요.그 뜻은 바로, "내안에 깃든 성스러운 신성이 당신안에 깃든 성스러운 신성께 경배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대하고 성스러운 존재들입니다.
"세상이 요구하는걸 잘했을때만 가치가 있는게 아니고,너는 이미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하고 사랑받을만해."
ㅡㅡㅡ책의 내용일부 발췌ㅡㅡㅡ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행복해지시길,건강해지시길,편안해지시길.
어디를 가든 항상 보호받으시길.
자신의 존귀함을 잊지않으시길.
얼굴에 미소가 뜨듯 마음에도 둥그런 미소가 떠오르시길.
절망과 혼돈의 순간에도 침착함에서 나오는 지혜의 빛을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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