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극복
외로움이라는 내면의 문제 해결을 위해 바깥에서 누군가를 찾지 말라.
외로움을 거부하지 말고,잠시 외로움과 함께 있으라.홀로 존재하는 외로운 시간을 스스로에게 허락해주라.외로움을 느낄때면 외로움을 없애줄 대상을 찾아 나선다.내면의 문제를 이성 친구가 없는 탓으로 돌린다.
끊임없이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나 모임을 찾는다.바깥에서 외로움을 보듬어 줄수있는 완벽한 대상을 찾음으로써 외로움을 극복할수 있다고 여긴다.과연 그럴까?언제나 문제는 그 안에 답이 있다.
문제속으로 뛰어들어보라.외로움,결핍감을 거부하지 말고,없애려 애쓰지 말고,오히려 잠시 그것과 함께 있어 주기를 하라.잠시 몸서리치게 외로워해 보라.결핍된채로 있어주라.그런 감정들은 경험되기 위해 올라온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거부하면 감정적 상처만 안고 눌려 있을뿐 사라지지 않는다.함께 있어주기를 선택할때,그 문제와 직면할때 모든 문제는 제 스스로 답을 찾아낸다.이미 문제안에 답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속의 장면들을 흥미롭게 지켜보듯 내 삶이라는 한편의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를 삶이라는 무대에서 빠져 내려와 객석에서 지켜보라.삶을 '사는 자'가 되지말고, '보는 자'로 남아라
삶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이 되려하지 말라.무대밖으로 나와 객석에 앉아 삶이라는 영화를 바라보는 자로 물러나 보라.삶을 '사는 자'가 되는 대신 삶을 '보는 자'가 되는것이다.
'사는 자'는 잘 살아야 한다는 무게감에 짓눌린다. 사실 '사는 자'는 하나의 관념일뿐,그것이 정말 '나'인것은 아니다.'사는 자'가 되지 말고,삶을 바라보는 자가 되라.삶을 바라보는 자는 삶의 내용물,스토리에 구속되지 않는다.
내가 사는것이 아니라,다만 어떤 삶을 지켜볼뿐익 때문이다.영화를 보듯 삶을 바라보는 자는 심각할것도 없고,괴로울것도 없다.바라보는 자는 삶에서 초연하게 벗어나 삶 그 자체를 즐기게 된다.'사는 자'는 늘 삶에 속박되지만, '보는 자'는 초연하고도 흥미롭게 구속됨이 없이 깨어있다.
살지 말고 보라.나아가 그 어떤 '자'도 되지 말라. 그저 볼뿐.
ㅡㅡㅡ법상스님의 글 일부 발췌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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