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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도 성내지도 않는 제3의 길/화를 다스리는 법

by 나는 누구 2020. 6. 13.

참지도 성내지도 않는 제3의 길

우리는 화가날때 두가지 행동을 합니다.

즉 화를 내거나 참지요.그런데 화가 일어나면 참느냐,내느냐 두 길밖에 없는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화를 내지도,참지도 않는 제3의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화를 다스리는 법을 알려달라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저는 화가 나면 말을 하지 않고 속으로 삭이는 편입니다. 말을 하자니 사안이 너무 사소한 것 같고,안 하자니 화가 나요. 화가 날때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는 것이 나을까요?아니면 지금처럼 속으로 삭이는 것이 나을까요?

 

화가 난다고 화를 다 내어버리면 상대도 덩달아 화를 내기 때문에 화를 더 확대생산하게 되니 이 방법은 제일 하수입니다. 반대로 화를 참는것은 갈등을 확대재생하지는 않지만 참으면 자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병이 드니 이 역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참는것이 누적되면 화병이 생깁니다.화병이 생기면 목이 뻣뻣해지고 뒬골이 아프다가,조금 더 심해지면 눈이 침침해지고 머리도 아픕니다.우리 어머니 세대는 참고 살았기 때문에 화병이 많았어요.그래서 이런 경우는 정신과에서 응급치료 목적으로 오히려 화를 풀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그동안 꾹꾹 눌러 참아온 화를 계속해서 참기보다는 오히려 적절하게 표출하도록 유도해 치료하는 것이요. 그러면 화병이 완화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고 응급처방이에요.물이 끓어넘칠때 찬물을 한바가지씩 붓는 것과 같습니다. 당장 끓는 화는 막을수 있지만 곧 또다시 끓어 넘칩니다.

 

세상에서는 화를 참는 사람은 화를 안 내니까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 행복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예요.행복은 괴롭지 않는 것인데,화를 참으면 스트레스를 받기 떄문에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결코 행복하다고 할수는 없겠지요.

 

어느날 한 브라만이 자기 신도를 빼앗아갔다며 부처님께 욕설을 퍼부었어요.부처님께서 아무 말도 않고 가만히 계시니까,그 브라만은 자기가 이겼다며 큰소리를 쳤어요.그러자 부처님께서 브라만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둔한 자는 욕과 비방을 늘어놓고서 자기가 이겼다고 한다.그러나 진정한 승리는 올바른 인내를 아는 이의 것이다.성내는 자에게 되받아 성내는 것은 어리석은 짓임을 알아야 한다.상대의 감정에 말려드니 상대에게 진것이고,자기 분을 못 이기니 자기 자신에게도 진것이다.결국 이중으로 패배한 셈이다."

 

부처님께서 브라만이 하는 소리에 아무 말없이 가만히 듣고만 계셨던 것은 그 사람이 하는 얘기가 옳다고 여겨서가 아니에요.브라만이 살아온 배경이나 지금의 처지를 감안하면 그렇게 말할수도 있겠다고 이해한 겁니다. 상대의 처지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더 나아가 불쌍히 여기고 연민을 느낀 것이지요.다른 사람이 볼때는 '저런 수모를 겪고도 어떻게 참을까'싶을 거예요.그러나 정작 부처님은 참는게 아니라,다만 이해하고 인정해서 감정의 동요가 없었던 겁니다.

 

화가 일어나는 그 근본을 살펴 알게 되면 아예 화가 일어나지 않는 단계에 이를수 있습니다. '너 때문에 화가 난다'는 생가이 들때 '정말 그렇까?'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는 거예요. '아이가 저런다고 내가 왜 화가 날까?' '남편(아내)이 저런다고 내가 왜 괴로울까?''상사가 저런다고 내가 왜 스트레스를 받을까?' 이렇게 자기 감정의 근원에 문제제기를 할수 있어야 합니다.

감정에 휩쓸리기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면 화낼 일이 아니란 걸 알수 있어요. 화를 돋우는건 아이도,배우자도,직장 상사도 아니고,바로 나 자신 때문입니다. 내 의견을,내 취향을,내 생각을 고집하기 때문에 답답하고 화가 나고 괴롭고 슬픈것이 지요.이것을 깊이 관찰해서 화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것을 발견하게 되면 비로소 어떤 일에도 화가 일어나지 않는 단계로 갈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감정을 절대적인 것처럼 생각하지만,실제로 감정이란 습관에 의해 형성된 결과물일 뿐이에요. 결국 습관이 나를 끌고가는 거나 다름없어요.습관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 겁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지금 화가 나는것은 지난 시절에 내가 뿌린 씨앗이 움튼 것이고,계속해서 화를 내는것은 또다시 미래에 좋지 않은 열매를 맺게 하는 인연을 짓는 겁니다.

 

ㅡㅡㅡ책의 내용일부 발췌ㅡㅡㅡ

 

 

화를 다스릴줄 알아야만 풍요로운 삶을 살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누군가에 의해서 화나 분노가 올라올때 연습을 해봐야 한다. 매번 연습을 하다보면 의식이 확장돼서 점점 화를 내지 않게 되는데 연습할때 일단 그 화에 말려들지 않으려면 내가 왜 화가 올라오지?내가 왜 화가 나지?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연습하는것이 중요하다.이 글을 읽는 분들께 많은 돈이 들어오고 날마다 좋은 일들이 쏟아집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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