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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고통에서 벗어나 사물의 전모를 보는 지혜

by 나는 누구 2020. 6. 23.

통찰력,고통에서 벗어나 사물의 전모를 보는 지혜

우리는 어떤 사물을 볼때 주로 한측면만 봅니다.

내 입장에서,부모입장에서,한국 사람 입장에서만 봐요.그래놓고 사물의 전모를 안다고 착각합니다.이것이 결국은 편견인데,당사자은 소신이라고 말하지요.

 

제가 법문을 할때 듣는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고,스님 말이 옳아요"하면 제 말을 이했다는 뜻일까요? 반대로 고개를 저으며 "에잇,아니에요"하는 사람은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걸까요?그렇지 않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은 제 의견이 자기 생각과 같다는 뜻이고,고개를 젓는 사람은 저와 생각이 다르다는 뜻이에요.

 

결국 우리는 제나름대로 소신이라고 믿는 각자의 편견으로 세상을 봅니다.그리고 그 편견에 비친 세상을 옳다,그르다 판단해요.마치 자기만의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서 제 눈에 보이는 빨간색,파란색,노란색의 색깔이 진짜라고 우기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늘 자기 주위의 좁은 법위만을 보고 또 자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고 '이것이 진리다' '이것이 정의다'라고 말합니다.자기만 보니까 자식도 보이지 않고,부모도 보이지 않고,아내도 남편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우리집만 보니까 이웃집이 보이지 않고,우리 나라만 보니까 남의 나라가 보이지 않습니다.내 종교만 보니까 이웃 종교가 보이지 않아요.그래서 우리는 늘 한 측면만 고집하면서 내가 옳다고 주장합니다.

 

제가 많은 분들의 질문에 해답을 드리는 것 같지만,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한번 살펴보라고 말하는 것뿐이에요. 앞면만 보는 사람에게 "뒷면은 어때요?"라고 묻고,이쪽만 보는 사람에게 "저쪽 면은 어때요?"묻고 웃면만 보는 사람에게 "아랫면은 어때요?" 하고 묻는 것뿐입니다. 이것을 '총체적으로 본다'고 합니다.사물의 한면만 보는 것을 편견이라고 하고,총체적으로 보는 것을 통찰력 또는 지혜라고 합니다.

 

어는 한쪽만을 바라보며 '이것이다'라고 움켜쥐고 있던 것을 놓음으로써 자기가 문제삼던 것이 문제가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거예요.이렇게 사물의 전모를 볼줄 아는 지혜가 생기면 우리가 갖고 있던 많은 고뇌가 저절로 없어집니다. 마치 어두운 방에 등불을 켜면 어둠이 사라지는 것과 같아요.

그래서 꺠달음이라는 것은 한 측면만 보는것,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의 편견을 그복하고 두 눈을 뜨고 전체를 보는 겁니다. 나와 남을 같이 보고,우리집과 이웃집을 같이 보고,내 종교와 네 종교를 같이 보고,내 나라와 네 나라를 같이 보고, 남과 북을 같이 보는 것이 꺠달음이에요. 전체를 봄으로써 바로 볼수 있기 때문에 바른 길로 나아갈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회에 고정관념으로 자리잡은 지식과 정보에 연연하기보다 사물의 전모를 보는 지혜를 키워야 합니다. 그러면 주변 조건의 노예로 살지 않고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갈수 있습니다.

ㅡㅡㅡ책의 내용일부 발췌ㅡㅡㅡ

 

이 글을 읽는 분들께 많은 돈이 들어오고 날마다 좋은 일들이 쏟아집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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