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있는 아무말 대잔치

공부하라 안하면 후회한다.

사회로 나오기전에 했던공부는 대부분 정해진 답을 찾는 과정이였다. 하지만 세상의 문제는 답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고, 여러가지인 경우도 많다. 학창시절 익혔던 공부 방법으로 대부분의 조직에서 주니어까지는 문제없이 버틸수 있다.시키는 일만 잘하면 되기 떄문이다. 하지만 시니어가 되고 최종 의사  결정권자가 되면 끊임없이 답이 없는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그때 학습능력이 부족하면 시험 기간과 범위를 모르는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시험을 봐야 하는 고통보다 몇배는 큰 고통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59페이지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찾을수 있을까?

일을 하는 자체가 진심으로 즐거워야 한다. 그 일을 할때 완전히 몰입할수 있을만큼 즐거움을 주는 일인지 명확하게 따져봐야 한다. 몰입은 자아가 사라질 정도의 깊은 감정을 말한다. 그런 일을 하고 있다면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이다.

최악의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그 일을 포기할 수 없을정도여야 한다.

멋져보이고, 자신이 존경하는 롤 모델이 하는 일이고, 간접경험을 통해 이 일은 무저건 좋아할수밖에 없다고 판단되더라도 무조건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 그리고 단순히 맛보기 경험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최대한 기회를 얻어 프로 수준에 근접할 만큼 직접적으로 경험해봐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이 일이 좋아하는 일인지 아닌지 판단할수 있다.63페이지~65페이지

 

막연한 정신승리는 인생에 해롭다.

막연한 정신승리는 일조의 정신적 도피다. 잠깐은 해결되는것 같아도 문제는 눈앞에 다시 나타날것이다. 그러므로 정신승리보다 중요한것은 인정과 극복이다. 인정한다면 생각보다 괴로움은 줄어들 것이고, 극복한다면 성장할것이다.

많이 아는만큼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것이 중요하다

부족함을 모르고 이것저것 시도하면 결국에는 무리수를 두게 된다. 그래서 부족함을 잘 안다면 폭삭 망할일도, 뒤통수 맞을 일도 없다. 또 부족함을 파악하면 배우는 속도도 한층 빨라진다.122페이지

 

 

요즘 어느때보다 멘탈 챙기기가 쉽지 않은거 같다. 취직을 하기도 쉽지 않고, 직장생활도 만만치 않으며, 자영업과 스타트업은 안 망하면 다행이다. 어딜가나 경쟁, 경쟁, 경쟁이다.

메타인지를 높여 내가 할수 있는 것과 없는것을 구분한다

메타 인지란 내가 뭘 알고 모르는지, 내가 하는 행위가 어떠한 결과를 낼지 아는것을 말한다. 실제로 상위1퍼센트 학습지와 잘나가는 비즈니스맨은 일반인보다 메타 인지가 상대적으로 높은것으로 나온다.

그렇다면 메타인지가 멘탈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뿐만 아니라 한계까지도 명확하게 안다. 그렇기에 할수 있는것과 할수 없는것을 빠르게 파악하고, 할수 없는 것은 빠르게 받아들이고 해낼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는 경향이 높다. 즉 바꿀수 없는것에 정신을 쏟지 않고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한다는 말이다.

멘탈갑이 되길 바란다면 라인홀트 니부어의 기도를 기억하길 바란다.

"주여, 바꿀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 바꿀수 있는 것을 변화시킬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이 둘의 차이를 알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니체는 "살아야 할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떠한 상태에서도 견딜수 있다"라고 말했다.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공부를 왜 하는가? 직장은 왜 다니는가? 왜 그 일을 하고 있는가? 이런 물음에 명확하게 답할수 있을때 멘탈은 강해진다. 208페이지~212페이지

 

 

상황이 어찌되었든, 분노는 결과적으로 삶을 좀먹는다. 마냥 참고 지나칠수만은  없는 상황이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괴롭힐것이다.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니지만, 그럴때는 운동이나 심호흡을 할 것을 권한다. 운동의 효과는 두말할것도 없고 복식호흡만 제대로 해도 자잘한 분노는 어렵지 않게 제압할수 있다.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 약을 반년 넘게 먹은 프로 복식호흡러의 조언이니 새겨듣길 바란다.29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