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데이비드 호킨스

위치성

위치성이 사라질때 우리는 그것이 그 전의 모든 고통과 두려움과 불행의 원천이었다는 사실과 모든 위치성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사실상 에고가 사라진다 해도 그 어떤것도 상실하지 않으며 그 어떤것도 얻을 필요가 없다.에고는 망상 그 자체였고 그것은 끝없는 괴로움과 고통의 실질적인 원인이였다.

 

거짓된 에고 자아는 그 본성과 구조와 특성상 평화와 참된 행복을 실현시켜줄 능력이 없다.그것은 기껏해야 조건들에 기반을 둔 즐거움을 맛보게 하는 정도며,그 조건들을 상실하고 나면 다시 비탄과 불행을 맛보게 한다.결국 우리는 마음을 놓아버리는 희생을 치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받을수 있는 최대의 선물임을 깨닫게 될것이다.

 

에고 마음은 실상에 대한 뉴턴식 패러다임의 제한을 받으며,생명 그 자체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할 능력이 없다.사실상 모든것은 그 어떤 외적인 원인도 없이 저절로 일어나거나 발생한다.모든것과 모든 사건은 주어진 어느 순간의 그 모습 그대로 존재하는 모든것의 전체성이 나타남이다.모든것은 그 전체성 속에서 볼때 언제나 완전하고,어떤것도 그 어떤 방식으로든 변하기 위해 외적인 원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마음

 

에고의 위치성과 제한된 범위의 관점에서 볼때 세상은 무수한 것을 개선하고 바로 잡아야 할 필요가 있는곳인 듯하다.이런 환상은 한갓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실상에서 모든것은 그 본질의 고유한 운명을 자연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그렇게 하는데 어떤 외적인 도움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에고가 그리는 세상은 자신의 환상들과 자의적인 위치성들의 투사다.그런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세상은 좋은것도 나쁜것도 불완전한 것도 아니고 도움이나 교정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데 세상이 그렇게 보인다면 세상의 모습이 자기 마음의 투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그런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전 우주가 모든 시간을 아우르는 전체성 속에 지금과 같이 존재함으로 인해 모든것이 지금과 같이 존재함을 알아야 한다.우리가 보고있다고 생각하는 모든것은 그 자체로 완벽하고 전체적이며 전 우주의 표현이다.지성은 그것의 실질적인 진실을 체험하지 못하고 그저 하나의 관념으로 포착할수 있을뿐이다.

 

에고가 설령 전체성을 이해할수 있다 해도 에고는 하나의 사건을 그 자체의 존재로서 이해하는게 아니라 여전히 그것에 대한 지각에 관해 이야기하는 정도에 그칠것이다. 우리가 무엇에 대해 서술하거나 체험할수 있으려면 그것의 밖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자각하는것이 도움이 된다.

 

모든 설명이나 서술은 그것이 아무리 정교하다 하더라도 자체의 존재성을 갖지 못한,우리가 부과한 특성들에 대한 정의나 지각에 의한 측정에 지나지 않는다.있는 그대로의 것은 서술이 불가능하다.따라서 모든 서술이나 설명은 그 서술 대상이 아닌것에 관한 것이다.절대적인 실상과 진실에 대한 깨달음은 온 세상과 전 인류에게 주어질수 있는 최대의 선물이다.

 

그러므로 영적인 노력은 그 본질상 신의 뜻에 대한 사심없는 봉사이자 내맡김이다.앎이 높아질수록 의식의 장이 가진 힘은 로그 식의 지수처럼 증가하고,그 자체가 세상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 주려는 모든 노력과 시도를 합친것보다 더 많은것을 저절로 성취한다.

 

세상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 주려는 모든 노력은 그것이 필연코 에고 그 자체의 지각적 기능의 왜곡과 환상에 의해 오도되기 때문에 소용없는 일이다.

 

ㅡㅡㅡ책의내용 일부발췌ㅡㅡㅡ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오늘 하루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