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은 어디서 사야 할까?/그곳에 좋은 기운이 모인다

행운이라는것도 '운이 좋아지길 바라는'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법이다.

나 역시 로또 복권을 사러 여러 곳에 가봤다.

대부분의 복권 판매저메는 '1등 당첨된곳' '2등 5번 당첨'같은 간판이 있었다. 그런 곳이라면 또다시 당첨될 가능성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해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것 같다. 광연 당첨된 곳에서 또 당첨이 될까? 과학적으로 얘기하면 이는 전혀 근거가 없다.

 

로또는 확률에 의해 무작위로 당첨이 되는 것이므로, 어느 판매점이나 확률은 똑같다. 하지만 이는 수학적인 확률얘기일 뿐이다. 수학에서의 확률이란 처음부터 모든것이 평등하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특별한 곳이 따로 있다는 것을 수학적으로 증명할수 없기때문이다.더구나 세상의 수많은 현상은 수학적 확률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운에 의해 정해질수도 있다.

 

운이란 확률을 넘어서는 우주의 거대한 섭리다. 확률로만 따지면 로또는 당첨될 확률이 너무 낮으니 사지 말아야 한다.

하늘의 운행은 확률이 아니라 인간의 염원에 의해서도 좌우되는 법이다. 행운을 바란다면 복권을 사야 한다.왜냐하면 우리는 복권이 당첨되기를 염원하기 때문이다. 그 염원만으로도 복권은 종종 당첨되게 되어 있다.

행운의 문을 항상 열어 두어야 하는법이다. 그 문을 열어두면 행운이 올수도 있고 안올수도 있다. 하지만 애당초 문을 열어놓지 않으면 절대로 들어오지 못한다. 사람은 복권이 아니더라도 막연히 행운을 위해 어느곳에든 투자하게 되어 있다. 그럴 경우 세상에 복권만 한것이 없다.

 

장소에 대한 얘기로 넘어가보자. 복권은 어디서 사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장소가 중요하다고 말하면 수학자나 통계학자는 코웃음을 칠것이다. 하지만 복권은 과학이 아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확률로만 보면 복권을 사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확률을 넘어선 어떤 섭리에 대해서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 어디서 사면 당첨이 될까? 실례를 들어 설명하겠다. 상계동에 가면 로또 명당이란 판매점이 있는데 나도 소문을 듣고 한번 가봤다. 그 장소는 도심에서 좀 떨어진 곳인데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었다. 모두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이다. 그곳에는 수십번이나 1등 당첨자가 나왔다는데, 거짓말이 아닌듯 했다. 실제로 당첨된 번호를 적엇 붙여놓았기때문이다.

 

문제는 그곳이 명당이냐 아니냐 하는것이다. 나는 풍수지리 전문가로서 그곳을 아주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러나 특별히 명당의 요소를 발견할수는 없었다. 그곳은 그저 평범한 장소였을 뿐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그곳에서 그토록 1등이 많이 당첨되었을까?상계동의 그 복권판매점은 현재 스트리크 현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잘되는 것뿐이라는것이다. 스트리크란, 도박할때 계속해서 이기는것을 말한다.

그래서 도박꾼들도 거기 모여들긴 한다. 과연 맞는 얘기일까? 이는 확실히 맞는 얘기지만 그것은 도박이론보다 더 높은 섭리가 있다. 그렇다면 어디 가서 복권을 사야 하는가?<주역>의 괘상을 먼저 보자. 천뢰무망 이란 것이 있다. 이 괘상은 하늘의 기운이 한곳에 내리꽂힌다는 뜻이다. 말하자면 행운이 모인다는 의미인것이다. 그런 장소는 어디일까?

 

 일단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어느 곳이든 상관없다. 많은 사람이 줄서 있으면 그곳에서 복권을 사야 한다. 살펴보면 곳곳에 있을 테니 사람이 모여 있을때 그 순간을 놓치지 말고 줄을 서서 복권을 사야한다.그리고 여자들이 줄서 있으면 최고다. 천뢰무망에는 양의 기운이 음으로 향했다는 뜻이 있다. 여자가 남자보다 유리한 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권을 사려다가 줄이 길면 그냥 지나쳐버린다. 굳이 줄까지 서서 사야 하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줄설 기회는 하늘이 준것이다. 5명이상 서 있으면 된다.그리고 그 사람들이 모두 여자라면 반드시 그곳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복권을 사야 한다. 아예 여자들이 단체로 모여서 복권을 사러 가면 더 좋을것이다.

 

ㅡㅡㅡ책의 내용일부 발췌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