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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칭/시야를 넓힐수록 운도 좋아질까?

by 나는 누구 2020. 3. 25.

운이 좋아지려면?

시야를 넓혀라:

환경을 바꾸고 산책을 즐기는 등 바라보는 공간을 넓히라.

눈과 귀를 열어놓아라:

낯선것에 저항하지 말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라.

나의 범위를 국한시키지 말라:

새로운 음식, 장소, 생각에 마음을 열어두라.

시야를 넓히면 내가 바라보는 공간도 넓어진다. 공간이 넓어지는만큼 공간속의 모든것들이 내 의도대로 움직이는 놀라운 마법이 일어난다.

 

선미는 제주도의 한 방송국 직원의 딸이다. 학교는 물론 직장까지 제주도에서 다닌 제주 토박이다. 그런데 서울에서 취업기회를 얻었다. "서울에 가서 살아, 말아?" 부모도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딸이 바다 건너 먼 곳으로 떠나면 너무 허전할 것 같았다. 그녀 자신도 망설여졌다. 서울엔 친척도, 친구도 없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큰 맘 먹고 바다를 건넜다.

서울 생활은 예상대로 낯설었다.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다 어느 주말, 쇼핑이나 할까 하고 집을 나섰다. 한 매장에서 눈에 확 띄는 스커트를 보았다. 맘에 쏙 들었다. 그래서 당장 사서 입고 다녔다. 거리를 걷는데 한 단발머리 여성이 갑자기 말을 걸었다. "어머, 그 스커트 어디서 샀어요?" 둘 사이에 대화가 이어졌다.

 

대화하다가 선미는 상대 여성도 역시 제주도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것도 둘 다 서귀포! 서울에와서 처음으로 낯선 사람과 긴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녀 또한 제주도 출신이라니! 둘은 금방 가족처럼 친해졌다. "우리 함께 점심 먹지 않을래요? 저 지금 직장 친구들이랑 점심 먹기로 했거든요."

 

선미는 주저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식사를 한다는게 너무나 어색했기 떄문이다. 하지만 상대가 워낙 강하게 잡아끄는 바람에 마지못해 따라갔다. 낯선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다가 갑자기 아찔해졌다. '아, 저 남자는...' 그녀는 첫눈에 그 남자에 반했다. 몇달 사귀다가 결혼을 약속했다. 지금은 결혼해 두 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

만일 그녀가 시야를 제주도에만 한정시켜놓았더라면? 만일 서울에 와서도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더라면? 만일 낯선 여성을 따라나서지 않았더라면? 그래도 지금처럼 좋은 남편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수 있었을까?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매크리 교수는 사람들이 어떻게 행운을 만나게 되었는지를 조사해보았다.

 

"행운은 우연히 일어나는게 아니죠. 자신의 범위를 좁게 한정시키지 않고 시야를 넓힐수록 운이 좋아집니다. 심리학자 와이즈만 교수도 몇 년간 운을 연구해보았다. 한 실험에서 사람들에게 신문을 읽으며 사진이 몇 개나 실려 있는지 세어보라고 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답을 알아냈다. "이 신문에 실린 사진은 모두 43개네요."

 

그들은 어떻게 금방 답을 알아냈을까? 교수는 실험에서 앞서 신문속에 몰래 이런 글이 적힌 종이쪽지를 집어넣었다."사진을 셀필요 없어요. 신문속엔 43개의 사진이 실려있어요." 대부분 사람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오로지 사지을 세는 데만 초점을 맞추었다. 다른건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답을 쉽게 맞힌 사람들은 편안한 자세로, 사진만 보는게 아니라 신문 전체를 살펴보았다.

 

좁은 시야를 가진 사람들은 운이 나빴고,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들은 운이 좋았다.

 

ㅡㅡㅡ책의 내용일부 발췌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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