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는 꿈/쫓기는 꿈에 담긴 의미

쫓기는 꿈에 담긴 의미

사람, 동물, 다른 무언가에 쫓기는 꿈을 꾼적이 있는가?

당신을 쫓는것은 형사나 군인일 수도 있고 범죄자처럼 수상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동물이나 괴물, 정체를 알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쫓겼을때 잘 도망치는 때도 있지만 잡히는 때도 있고 도중에 가위에 눌린 것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때도 있다. 이때 느끼는 공포는 보통의 공포보다 더 강하다.

 

쫓기는 꿈은 해석할수 있는 여지가 많지만 영국의 심리학자 해드필드는 '가위'를 중시하여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유아기의 공포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유아는 공포감을 느끼는 상태에 있으면 그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만 도저히 움직일수 없기때문에 마치 가위에 눌린 듯한 상태에 접어든다.

이것은 결국 뭔가에 쫓기는 꿈이되어 나타나는데 그 상태가 가위눌린 상태인 것이다. 쫓기는 꿈이란 이렇게 유아기의 경험으로 생각해보면 무언가에 대한 '불안'을 나타내는 꿈이다.

 

하늘을 나는 꿈은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시도?

하늘을 나는 꿈 또한 다양한 해석이 있다.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꿈이 있고 일정한 높이까지만 날다가 그 이상을 날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꿈이 있다. 그 꿈이 너무 생생해 자기가 실제로 날수 있다 착각하고 시도한다 부상을 입은 사람 또한 있다. 이런 비행몽은 대체 무엇을 의미할까? 비행모에 대한 해석은 넓다. 프랑스의 철학자 들뢰즈는 하늘을 날고자 하는 욕구가 꿈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반면 그랜빌 홀은 비행몽이 고대 인류의 유물이라고 주장한다. 즉, 바닷속에서 생활했었던 영향으로 엄마 뱃속에 있을때 인간에게 아가미가 있었다고 한다. 비행몽도 바다에 떠 있을때의 기억이라고 생각한다.비행몽의 원인으로 신체 내부의 감각을 꼽는 사람도 있다. 바로 영국의 의학자 해브록 엘리스 이다. 그는 호흡 운동 때문에 비행몽을 꾼다고 주장한다.

 

즉, 피부 감각이 없어져서 호흡운동의 감각만이 남았을때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아침에 잠에서 꺨때 호흡이나 시장이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조금 더 현실 생활과 연관 잇는 해석도 있다. 비행몽을 '현실에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아 고단함에서 회피하고자 하는 욕망의 표현'이라 보는 측도 있다.

 

자기에게 주어진 한계나 제약을 뛰어넘고 싶은 욕망의 표출인 것이다. 그리고 비행은 '모험이나 새로운 도약 대한 기대를 품고 있을때'에 떠올리기 쉬운 수단으로 꿈에서 등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