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window.T) { window.T = {} } window.T.config = {"TOP_SSL_URL":"https://www.tistory.com","PREVIEW":false,"ROLE":"guest","PREV_PAGE":"","NEXT_PAGE":"","BLOG":{"id":3461179,"name":"liguiyue","title":"나는 누구","isDormancy":false,"nickName":"나는 누구","status":"open","profileStatus":"normal"},"NEED_COMMENT_LOGIN":false,"COMMENT_LOGIN_CONFIRM_MESSAGE":"","LOGIN_URL":"https://www.tistory.com/auth/login/?redirectUrl=https://liguiyue.tistory.com/95","DEFAULT_URL":"https://liguiyue.tistory.com","USER":{"name":null,"homepage":null,"id":0,"profileImage":null},"SUBSCRIPTION":{"status":"none","isConnected":false,"isPending":false,"isWait":false,"isProcessing":false,"isNone":true},"IS_LOGIN":false,"HAS_BLOG":false,"IS_SUPPORT":false,"TOP_URL":"http://www.tistory.com","JOIN_URL":"https://www.tistory.com/member/join","ROLE_GROUP":"visitor"}; window.T.entryInfo = {"entryId":95,"isAuthor":false,"categoryId":863759,"categoryLabel":"책"}; window.appInfo = {"domain":"tistory.com","topUrl":"https://www.tistory.com","loginUrl":"https://www.tistory.com/auth/login","logoutUrl":"https://www.tistory.com/auth/logout"}; window.initData = {}; window.TistoryBlog = { basePath: "", url: "https://liguiyue.tistory.com", tistoryUrl: "https://liguiyue.tistory.com", manageUrl: "https://liguiyue.tistory.com/manage", token: "+LOgzU9/TFqH5B3rJpRw4EgXQyMsdsRS71b5Qq2w2NqMO0n/9/0RIl66RsoFZuv0" }; var servicePath = ""; var blogURL = ""; 김성훈의 창작 비결/김성훈
본문 바로가기

김성훈의 창작 비결/김성훈

by 나는 누구 2020. 4. 24.

김성훈의 창작 비결

1 벼르면서 버틴다.

언젠가 다시 한번 기회가 올 떄를 위해 나만의 칼을 간다.

 

2 내가 아는 이야기만 한다. 잘모른것을 아는 것처럼 포장하지 않는다.

 

3 동료들의 조언을 듣는다. 그냥 듣지 않고 준비해서 철저히 들어야 내 자산이 된다.

 

4 운전하거나 샤워한다. 막힌 문제는 이때 대부분 해결된다.

 

5 지루한 영화를 본다. 빠른 영화는 생각할 틈이 없다.느린 영화를 보면서 나라면 이렇게 할텐데 생각한다.

 

6 매일 같은 시간에 뉴스를 본다. 세상은 소재들의 보고다. 캐릭터를 집어넣으면 영화가 된다.

재기를 위해 8년을 버틴 힘이 궁금하다.

개봉 기준으로 8녀이지만 제작에 소요된 시간이 있으니 8년까지는 아니다 5~6년 정도? 첫 영화가 실패한뒤 내게 남은건 열등감과 자격지심뿐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이 창작의 원동력이 되는것 같다. 남한테 나를 드러내는것이 아직 서먹하고 부끄럽지만 그럼에도 내가 만든 이야기를 사람들이 좋아하고 웃어줄때 보람을 느낀다. 그래서 버틸수 있었던것 같다.

 

영화감독으로서 실패와 성공을 경험한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

초연해졌다고 할까.처음에 내가 만든 영화를 왜 사람들이 무시하는지 화가 났지만 이제는 이건 정말 대박날 것같다는 식의 그런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냥 나는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 영화를 만드는것은 내게 최고의 복이다. 이 일이 재미있다. 언젠가 이 놀이터를 떠나야 할때가 올지 모르지만 나는 여기서 오랫동안 놀고 싶다. 제발 트랜드에 밀려서 떠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나리오를 어떻게 썼나?

난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다. 돌아다니는 것보다 한자리에 앉아 글을 쓰는게 더 적성에 맞다. 자료조사도 인터넷 서핑으로 한다. 매일 아침 한시간씩 신문을 보고 수시로 뉴스 사이트에 들어가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파악한다. 거기서 소재를 찾는다.

 

이야기가 잘 안써질때 김성훈은 차를 몰고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 길거리의 사람들을 멍하니 관찰한다. 그러다 보면 생각하지 못햇던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워낙 효과가 좋아서 가끔 그는 농담삼아 택시 운전을 부업으로 해볼까 생각하기도 한다.

 

ㅡㅡㅡ책의 내용일부 발췌ㅡㅡㅡ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