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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붓다 치유법/위암,뱃속 덩어리를 관찰하다

by 나는 누구 2020. 7. 3.

붓다의 치유법

위암,뱃속의 덩어리를 관찰하다

신도의 딸 돌라미는 선원에서 수행을 하다가 3일째 되는날 좌선 도중 쓰러졌다.스님이 자초지종을 물으니,뱃속에 생긴 덩어리가 몹시 아파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다고 했다.돌라미는 집에서도 30분 이상을 앉아 있지 못햇다. 병원에 갔더니 수술하지 않으면 살수 없다고 했다.

 

소화불량이 오래되어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고 그것이 끝내 위암으로 발전한 것이다.그녀는 너무 겁이 나고 두려원 곧바로 절을 찾았다.그리고는 굳은 결심으로 수행을 시작했다.

 

돌라미는 마하시 선사의 수행법을 기본으로 해서 우선 통증이 심한 곳의 감각변화를 중심으로 관찰했다. 심하게 아플경우에 두려움이 포착되면 '두려움' '두려움'하며 그 마음을 관찰한다.그러면 두려운 마음이 사라진다.아픈 부위를 관찰하는것이 지루하면 아랫배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관찰하고,걸을때는 발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발이 바닥에 닿을때는 발바닥에서 느끼는 촉감의 변화를,발을 들고 내릴때는 그 무게의 변화를 관찰한다. 움직일때는 당기고 밀고 나가는 힘과 근육의 움직임,관절속의 느낌,의도의 과정을 면밀히 관찰한다. 그리고 심리적으로는 아픈 원인에 대한 후회와 아픈 결과에 대한 공포,아픔으로 오는 외로움 등을 관찰한다. (환자들 대부분의 아픈 부분의 관찰법도 이와 동일하다.)

죽더라도 관찰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로 매 순간 혼을 다해 집중해다.그럼에도 몸이 너무 쇠약해 좌선을 하다가도 아픔이 심해 넘어지기 일쑤였다.스님께서 보시고 "왜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느냐? 꼭 좌선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부처님께서는 행 주 좌 와 어느 자세에서도 할수 있다고 하셨으니 정 힘들면 벽에 기대기도 하고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도 해라. 그러다가 나중에 기운이 좀 회복되면 좌선을 해라"고 하셨다.

 

관찰이 예리해지고 섬세해지면 몸의 현상이 매 순간 변화하는 것이 포착되므로,몸에서 무상 고 무아를 확실하게 보아 몸의 집착에서 벗어나게 된다.몸은 음식,영양,무지,욕망에 의새 지탱되어 가는것이다.

 

이렇게 10일정도 일념으로 정진하자 고통이 조금 가라앉아 돌라민ㄴ 의사한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검진을 하고 난 의사는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최후통첩을 내렸다.그러나 그녀는 "계속 수행하다보면 암 덩어리가 없어지는 것과 내가 죽는것 중 어느게 빠를까?"를 궁금해하면서 한순간도 쉬지 않고 고집스럽게 행 주 좌 와에서 정진에 정진을 거듭했다. 고통을 관찰하기도 하고 걸음의 동작,배의 움직임 등을 관찰하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몸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사념처 위빠사나를 일상 생활속에서 일념으로 놓치지 않고 관찰할수 있었다.이미 죽음을 맞이 할 각오로 수행을 했기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과거에 대한 집착은 없었다. 수행을 하다 죽으면 내생에라도 수행할수 있는 좋은 환경에 태어날수 잇다는 확고부동한 신념이 있었던 것이다.

 

계속 아픈 부위와 배의 움직임 중심으로 관찰하다보니 차츰 모든 현상이 미세해지면서 더 자세히 관찰되기 시작하였다.큰 고통은 거의 사라졌다. 15일 정도 지난뒤 식사를 할때였다.갑자기 고약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냄새가 너무 독해 밥을 먹지 못할 지경었다. 암 덩어리가 사라지는 것이라는 직감이 와 스님께 말씀드리니 계속 열심히 관찰하라고 격려해주셨다.

 

그뒤부터 뱃속 덩어리를 만져보면 그 덩어리가 점점 커지다가 물렁물렁하게 변해갔다.차츰 덩어리가 부드러워지면서 서서히 사라져갔다. 의사를 다시 찾아가는 것이 두려웠지만 집안 식구들의 권유로 다시 재 검진을 받게 되었다.

의사는 깜짝 놀라며 "호~혹이 없어졌네,어떻게 이럴수가 있지요?" 신기해서 물었다.위빠사나 수행을 하면서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아픈 부위와 배의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관찰했다고 하니,의사도, "당신이 수행한 위빠사나,참으로 놀랍군요"하면서 기뻐했다고 한다.

 

이처럼 모든것을 포기하고 관찰에만 몰두하면 위빠싸나 삼매 속에 들어간다.삼매 속에서 몸의 상태가 빛으로 변했다가 공의 상태로 바뀐다. 이 상태는 심신의 현상과 시공을 초월한 자리이므로 병은 더이상 존재하지 못한다. 몸 속의 세포는 불교 심리학에서 볼때 몸을 지탱하고 유지하는 가장 깊은 무의식인 아뢰야식의 영향을 받는다. 삼매에 들면 세포 이전의 무의식의 세계까지 정화되는것이다.

 

위빠싸나는 이 무의식 속에 흐르는 욕망과 집착,에고를 없앰으로써 몸과 마음의 근원 자리부터 정화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의사의 처방을 우선 따르면서 수행을 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땅에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서듯 병으로 쓰러진 자,몸과 마음 관찰로 영원한 행복의 길을 찾는다.

 

ㅡㅡㅡ책의 내용일부 발췌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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