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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명상인문학

by 나는 누구 2020. 2. 26.

깨달음이란 영혼이 뇌를 떠나고 (빠져들어 자기상실이 되지 않고) 나아가 혼에서도 떠난 (집착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영혼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명상은 근본적으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는 명상으로는 곧 한계를 만나게 되며 영혼의 본질에서도 한참 벗어나 있으므로 제대로 된 명상을 하기 어려운것이다.

 

 

 

명상이란 어딘가에 몰두하는것이 아니다. 전체에서 분리되어 개인이 되었던 꿈을 깨는것을 말한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는가? 명상이란 떠나는 것이지 몰두하는것이 아니다. 명상의 순간에는 명상 그 자체에서조차 떠나 있어야 한다.

 

명상중에 가장 큰 병적 증상은 불안, 즉 허전함 또는 죄의식이다. 만약 어떤 명상 수련자가 어느날 불안이나 허무한 마음이 사라졌다면 이는 명상에 성공한것이다. 이를 두고 대난심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명상은 여렵지만 보람이 있다. 기실 인생에 명상만큼 중요한 일은 존재할수가 없다. 물론 한낱 취미나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명상을 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러한 명상은 해보나 마나이다. 이는 오히려 명상이란 행위에 몰두하는 것이니 더욱 미혹해질뿐이다.

공자는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할 만큼 도를 중시했던바, 깨닫고 나면 우주가 자기 자신이 되어 죽고 사는것이 한낱 꿈에 불과할뿐이다. 공자는 죽음 자체도 꿈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우리는 당초 몸 없는 상태에 있다가 잠깐 몸을 빌려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이것이 바로 인생이다. 비록 우리가 몸속에 들어가 있다고 해도 나 자신, 즉 영혼을 잊어서는 안된다.

 

영혼이 요동은 끊임이 없다. 마치 미쳐 날뛰는 말과 같은데, 그나마 말은 지치기라도 하지만 영혼은 절대로 지치는 일이 없다. 지치는 것은 뇌일뿐, 그나마 기절하듯 활동을 멈추었다가도 쉬고 나면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가만히 있는것이 수련이다

이것이 어째서 어려울까? 먼저 몸의 경우를 보자. 아무 일 안 하고 쉬고 있으라면 이것은 아주 쉽다. 이는 몸이 음이기 떄문에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영혼은 양이기떄문에 가만히 있기가 몹시 어렵다. 영혼은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 양이란 항상 살아 움직이는 존재로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하게끔 되어있다.

어린아이를 보라. 주변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만지면서 잠시도 쉬지 않는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영혼의 본능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바쁘다. 잡념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중에 밖에 무슨 일이 있으면 그것을 처리하고 일이 없으면 잡념에 빠진다.

끊임없는 생각, 이는 영혼이 뇌를 가지고 노는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못하게 하면 영혼은 크게 반발한다. 그래서 뇌를 사용하려고 오히려 잡념(뇌를 가지고 노는것)을 더 일으킨다. 명상중에 잡념이 더 많은것은 이 때문이다. 영혼이 뇌에 머믈면 명상을 방해할뿐이다.

 

영혼은 시간을 초월하는 존재로 빛보다 빠르다. 영혼이 저 혼자 있을때는 자기 자신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뜻이다. 흔히 정신이 안정되지 않은 사람은 자신을 주체하지 못한다. 이는 영혼이 몸에서 일부 이탈하여 지나치게 자유롭기 때문이다.

 

ㅡㅡㅡ책의 내용일부 발췌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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